4차 산업혁명 수혜지역, 경기도 용인시에 수요 몰린다

조회수 2021. 2. 23. 09: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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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용인에서 시작되고 있다?

지난 1월 용인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에 조성되는데요. 총 사업비만해도 6조2,851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를 플랫폼시티로 조성하는 것으로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용인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교통, 친환경 도시, 경제자족도시 등 여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먼저 교통 사업을 보면 GTX-A노선(용인역) 개통을 통해 서울 강남, 삼성동 등으로의 이동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시너지효과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신사업 유치를 위해 약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 개발 계획도 수립 중입니다. 특히 많은 기업 중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용인시로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현재 용인시 기흥구에 사업장이 있는 삼성전자는 오는 3월에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승인 고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자리잡는 용인일반산업단지(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416만㎡에 메모리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SK하이닉스는 해당 사업에 약 120조원을 투자하며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4년 Fab(반도체 제조공장) 1기를 완공하고 4년 단위로 Fab 1기씩을 추가 건립해 2036년 총 4개의 Fab을 완공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도록 처인구 이동읍에 약 9만평 규모의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협력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10㎞가량 떨어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에 들어서는 29만㎡ 규모의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조성되는 270만㎡ 규모의 경기용인플랫폼시티에는 43만㎡ 넓이의 첨단지식산업용지를 확보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이 유치될 계획입니다.


이처럼 용인시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은 여러 대기업의 관심이 쏠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많은 기업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513조원의 생산 유발,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여러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개발 호재 몰리자 용인 집값도 ‘껑충’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용인시로 몰리자 용인시의 집값도 개발 호재를 타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용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월에 비해 올해 1월 36.6% 나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제2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되는 용인시 처인구의 집값은 어떨까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월 813만원이었습니다. 현재(2021년 1월)는 968만원까지 올랐는데요. 이와 같은 집값 오름세는 처인구에 위치한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용인시청과 용인경전철 삼가역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행정타운두산위브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월 3억3,600만~3억3,7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1월에는 4억6,5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요. 1년 사이에 집값이 1억2,800만~1억2,900만원 오른 것이죠.


개발 호재로 집값 상승을 보이고 있는 용인시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데요. 그럼 용인시 내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공급 단지는 어디인지 살펴볼까요?

호재로 집값 뛰고 있는 용인, 공급 앞두고 있는 단지는?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됐는데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오는 2024년 완공 목표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해 직주 근접의 장점을 뽐냅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만이 아닙니다.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사업 단지,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와도 인접한 위치를 자랑합니다. 또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마트, CGV용인, 용인시종합운동장, 용인중앙시장, 용인 에버랜드 등 쇼핑∙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처인구청, 우체국, 주민센터, 병원, 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민에게 남다른 편리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6월에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한화 포레나 용인모현'이 공급 예정입니다. 총 3,731가구로 조성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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