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왜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될까

조회수 2021. 2. 24.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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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기에 도움되는 이유

달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은 바나나. 


이런 바나나가 최근에는 뱃살 빼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출처: 123rf
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웹 미디어(Eat this, Not that!)는 최근 “바나나는 달콤한 과일이지만, 체중 감량을 돕는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많은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바나나가 운동 전후 이상적인 칼로리 공급원이라는 데 동의한다. 단순당인 포도당과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포도당은 땀을 흘려 고갈된 신체의 칼로리 저장고를 빠르게 보충한다. 칼륨은 근육 경련과 현기증을 막아준다. 운동 후 아몬드 버터 한 큰술이나 완숙 계란 등 고단백 식품과 바나나를 함께 섭취하면 지친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출처: 123rf
또한 바나나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양 & 대사’지(Nutrition & Metabolism)에는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5%만 저항성 녹말 공급 식품으로 대체해도 식후 지방 연소를 23%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실린 바 있다. 저항성 녹말이 많은 덜 익은 바나나는 맛이 조금 씁쓸하므로, 다른 과일과 채소와 함께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요구르트에 녹색 바나나ㆍ계피ㆍ산딸기ㆍ잘게 썬 견과류ㆍ약간의 꿀을 넣어 먹어도 좋다.
출처: 123rf
포만감 형성이나 가스가 찬 듯 더부룩한 증상 해소에도 유용하다. 바나나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프리바이오틱스)가 듬뿍 들어 있기 때문이다. 두 달 동안 식전 간식으로 하루 두 번 작은 바나나를 먹은 여성에서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50%까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출처: 123rf
바나나는 일반적으로 두꺼운 껍질 덕분에 다른 과일이나 채소보다 농약 잔류량이 훨씬 적은 과일이기도 하다. 잔류 농약중 환경호르몬 ‘오베소겐’이 체내에 들어오면 신체의 칼로리 연소 과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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