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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필수 가전이 되어버린 에어프라이어
그래서 인지 에어프라이어 선구자, 고수님들의
소중한 경험이 담긴,
에어프라이어에 먹으면 유독 맛있는
아이템 혹은 레시피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 에어프라이어 늦입문자가
또 따라해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이거 튀기면
그렇게 맛있다며? #2 디저트
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달달구리들! 에어프라이어에 먹으면 더 맛있다는 소식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고칼로리인걸 알지만 몽글몽글한 식감에 달달하고 부드럽게 녹아 없어지는 마시멜로우! 특히 외국에서 인기인데 에어프라이어를 만나고 한국패치 제대로 되서 요즘 급 인기몰이중이라고 해.
그냥 에어 프라이어에 차곡차곡 넣고 구워주기만 하면 끝! 기름도 필요 없이 말이죠.
그러면 살짝 여유롭게 넣었던 공간들 사이사이로 뽕실뽕실하게 마시멜로우들이 커져 채워지면서, 노릇노릇 맛있는 색으로 구워져요.
캠프파이어에서 나뭇가지에 꽂아서 하나하나 먹던, 다 태우기 일수라는 마시멜로우 구이였는데... 이렇게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니, 단 5분만 돌려 라면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로 완성!
맛은 뭐 한국 토종 입맛으로 스모어를 접해보지 못한 나도 호옥! 할만큼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퍼지는 크림같은 맛으로 그냥 생마시멜로우보다 맛있더라구요. 아! 원래 마시멜로우는 구어먹는 제품이구나 하고 오늘 또 하나 배웁니다.
아니 이미 그냥 먹어도 맛있을 과자, 가공식품이지만 요즘 이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야 그 맛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게 된다고 해요.
살짝 단단한 가공크림의 맛이 느껴져서 호불호가 있는 이 카스타드, 전 원래도 이 과자를 굉장히 좋아하지만요 구워먹으면 더 맛있다니 벌써부터 광대가 승천.
역시나 그냥 넣고 돌려면 주면 된다고 합니다. 기름 필요 없이요.
그러면 이렇게 원래 카스타드 컬러보다 조금 진하게(?) 구워져 나오는데요~
뜨거움을 감수하고 들어서 반으로 갈라주면? 겉은 쿠키처럼 바삭 안은 안은 약간 반 고체같던 크림이 스르륵 녹아 따뜻하고 촉촉! 부드럽게 감기던 빵의 식감은 여전해요.
갓 나온 커스타드 크림빵을 먹는 기분이랄까? 4분이라면 충분히 투자하고도 남을 맛입니다. 진짜 추천.
달달구리들을 맛있게 먹다보니 두뇌회전이 획획! 이 두가지를 한번에 먹을 수 있다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해서 자체 미니 컵케이크를 만들어 봤어요. 카스타드에 살짝 뉴텔라를 발라주고, 그위에 마시멜로우를 차곡차곡~
커스타드는 밑에 있으니 위에있는 마시멜로우에 기준을 맞춰 5분정도만 딱 돌려줬어요! 그런데 위에 있는 마시멜로우가 열을 받아 자꾸 밑으로 쳐질려고 해서...
작은 그라탕 그릇에 넣어서 살짝 1분 정도만 더 돌려줬어요~ 그랬더니... 정말 사랑스러운 작은 컵케이크 완성!
초콜렛과 마시멜로우의 조합, 스모어의 맛도 나면서 밑에는 부드러운 카스타드로 케이크 맛이. 살짝 식으면 끈적끈적하니 달라붙는 마시멜로의 치즈스러운은 식감도 정말 먹는 맛이 정말... 추천할만합니다.
간단하지만 라면보다 간편하게!
고급스러운 맛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이것들
다들 튀기기 추천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