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실패하는 사람은 '이것'을 모른다
계좌마다 이름표가 있어야 한다
제가 원래 단기투자 전문입니다. 자산을 단기, 중장기 투자해야할지 ‘구분'해야 하는데요. 중장기 투자하는 계좌하는 사이즈가 커요. 계좌가 15개 이상 있는데 반 이상이 중장기 투자 계좌고, 몇 개는 단기투자 계좌입니다. 그 용도에 맞춰서 씁니다. 계좌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에 관해 말하는 분들은 없습니다.
2억을 갖고 20억을 만든 계좌를 이전 책에 오픈했거든요. 책을 많이 팔기 위해서, 자랑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동기부여해주기 위함입니다. 장이 항상 좋은 건 아니잖아요. 단기 매매를 하기 때문에, 큰 계좌는 지수 변동폭에 따라 수익이 왔다갔다하니까 계좌 비중을 줄여두고 거의 안하다시피 할 때가 있어요.
계좌 관리하는 방법
2018년 8월에 일본 경제보복으로 지수가 600포인트가 떨어졌는데, 투자자 체감 손실이 굉장히 컸습니다. 지난해 1500포인트가 떨어질 때도요. 그럴 때는 현금화하는 게 중요해요.
시드머니가 큰 돈이 되면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올해 3200포인트를 넘어갈 때 대형주를 2/3으로 줄였습니다. 시장을 냉철하게 보고 비중을 줄일 때는 줄여야하는데 그 기준을 어떻게 잡냐면,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올해 최고가 목표가 3200포인트였어요. 그게 아무리 넘어가도 10퍼센트이기 때문에, 다음에 수익을 볼 수도 있으니 많이 줄이는 거예요. 1/3은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고요. 아예 계좌를 다 비운 것도 있고요.
계속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은
좋은 걸까?
이 방법은 일반 투자가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코스피2천에서 3천오는데 10년 걸렸습니다. 이후에 10년이 올지 안 올지 모릅니다. 다음달에 올 수 있다는 확률은 1%라고 봅니다. 자산을 지키는 데 있어서는 확률적으로 리스크가 있으면 피해가는 게 최선입니다.
자산을 지키는 차원에서 대형 우량주, 시장중심주, 시대중심주를 중심으로 하고 비중을 잘 조절하면서 해야해요.
차트, 각도 보고 이런 것보다는, 쉽고 편하게.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금융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공부밖에 없어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보고요. 애플, 기아의 협업관계를 보면 이 주식은 떨어질 때가 매수할 타이밍이죠.
그리고 산업 관계. 어떤 미래 산업이 전망이 있는가.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본 쪽이더라도 관심을 갖고 있다가요. 다음에 좋아지는데, 지금은 많이 안 올라간 쪽. 그것을 보면 되죠. 단순하게.
*이 영상은 유튜브 신사임당 인터뷰(21.1.25..)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