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목할 만한 신작 영화

조회수 2021. 2. 24. 19: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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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귀멸의 칼날]에 이어 흥행작이 나올까. 3월 극장가는 프리미어 위크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카오스 워킹]을 시작으로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허트 로커] 등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명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그중 개봉이 기대되는 주목할 만한 신작 9편을 소개한다. 

출처: 판씨네마㈜

미나리


작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시작된 [미나리] 열풍을 확인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3월 3일 개봉을 확정한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영화로,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스티븐 연, 한예리가 한인 가족 부부로, 각종 시상식에서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휩쓴 윤여정이 할머니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올해 들어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이는 극장가에 또 한 편의 기대작이 찾아온다. [겨울왕국], [모아나] 제작진이 선보이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으로,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동남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비한 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이며,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아콰피나, 대니얼 대 킴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눈길을 끈다. 3월 4일 개봉한다. 

출처: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포제서


독특한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로 호평을 받은 영화다. 할리우드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아들인 브랜든 크로넨버그가 연출을 맡아 타인의 몸을 도용하고 의식에 침투해 암살 의뢰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아낸다. 시체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크리스토퍼 애봇, 제니퍼 제이슨 리, 숀 빈이 암살자와 그들이 노리는 타깃 역할로 출연했다. 3월 11일 개봉한다.

출처: 소니 픽쳐스

암모나이트


3월 11일 개봉하는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롯이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후,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강렬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이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두 주인공으로 분해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예비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출처: 그린나래미디어㈜, 씨나몬㈜홈초이스

아이 씨 유


해외 평단 및 언론으로부터 ‘독창적이고 교묘하게 짜인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평을 받는 영화다. 3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아이 씨 유]는 아동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그렉의 집에 낯선 이가 살고 있는 흔적이 발견되면서 집에 숨어든 그놈을 찾기 위해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헬렌 헌트가 자신의 집에서 일어나는 섬뜩한 일들과 15년 전 연쇄 유괴 사건이 연관이 연관됐을지 모른다는 의심에 빠지는 심리학 박사 재키 역을 맡아 호현을 펼친다.

출처: ㈜퍼스트런, (주)디스테이션

모리타니안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쉐일린 우들리, 타하르 라힘이 열연을 펼친 [모리타니안]은 실화 바탕 스릴러 영화다. 9.11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어 기소는 물론, 재판도 없이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남자의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와 완고한 군검찰관 카우치가 은폐된 국가 기밀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3월 17일 개봉한다. 

출처: (주)인디스토리

파이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스포츠 선수와 복싱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다. 제71회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신예 임성미의 진심 어린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하고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진아의 성장을 담아낸다. 3월 18일 개봉한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고질라 VS. 콩 


초대형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인 고질라와 콩의 빅매치를 다루며, [콩: 스컬 아일랜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로 연결되는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작품이다. 메카고질라의 등장과 노주키, 워배트, 스컬 크롤러 등 신구 타이탄들이 대거 등장하며, 그 어떤 영화보다 거대한 규모와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가 기대된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말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첸들러,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등 출연진도 쟁쟁하다. 3월 25일 개봉한다. 

출처: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자산어보


3월 마지막 날에는 반가운 한국영화가 찾아온다. 이준익 감독의 14번째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가 첫 사극 영화에 도전, 유배된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뜨는 학자 정약전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변요한이 글공부를 하며 가치관의 변화를 겪는 어부 창대를 맡아 신분과 나이를 초월하는 우정을 보여준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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