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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를 만나야 결혼해도 행복하다!

조회수 2018. 1. 2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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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을 할 때 아내 말을 들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얼마 전 새신랑이 된 친구와
술 한잔했는데요.

얼굴이 몰라보게 좋아졌길래
그 비결을 물었더랬습니다.

친구의 대답은 간단했죠.

“아내가 하자는 대로 하니까
얼마나 편한지 몰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해내려오는
결혼 선배들의 조언!

“여자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정말 그럴까요?
그 진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두둥)




오래 가는 커플의 공통점


버클리대의 리안 블로흐 박사는
무려 13년에 걸쳐
156쌍의 부부를 관찰합니다.

박사는 4년에 한 번씩
부부들을 실험실로 초대한 뒤,
최근 서로에게 기분 나빴던 일
이야기해보라고 했어요.

물론 부부의 모든 대화 내용은
비디오로 녹화되어
소중한 연구 자료가 되었죠...^^
처음 실험에 참가했던 커플 중
13년 뒤에도 살아남은(?) 부부는 단 102쌍.
(무려 3분 1이 탈락한 결혼 서바이벌...)

연구팀은 이들의 말다툼을 지켜보며
오래 가는 커플들의  공통점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아내가 남편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았다는 것!

   

화해하는 법을 아는 아내들


쉽게 말하면,
어떻게 해야 빨리 화해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고 할까요?

화해하는 법을 잘 아는 아내들은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아내가 먼저 손을 내미니
자연스레 분위기가 풀렸고
남편도 아내가 이끄는대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되었죠.

이런 부부는 말다툼을 했는데도
오히려 사이가 더 끈끈해졌고
결혼 생활의 만족도도 높았어요.
앗... 왜 자꾸
아내 이야기만 하냐고요?

남편이 화해하는 법을
더 잘 알 수도 있지 않냐고요...?




입을 닫는 남편들


물론 그럼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남편은
싸움을 끝내는 데
능숙하지 못했습니다.
남편들은 화해하고 싶을 때
속상한 일을 차근차근 이야기 하기보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아내는 아직 할말이 남았는데
그저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장난스럽게 미안하다고 하거나,
대충 얼버무렸죠.
이렇다 보니
남편이 대화를 주도하면
오히려 싸움이 더 커지거나
서로 감정만 상한 채 끝나고 말았답니다.
결국 아내가 화해 분위기를 만들고
남편이 잘 따르는 커플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것!

오늘의 결론 :
1. 아내를 화나게 하지 말자
2. 아내 말을 잘 듣자




아내들은 뭐가 달랐길래?


그런데...
아내들이 훨씬 잘한다는
'화해 잘하는 법', 도대체 뭘까요?

바로 이어지는 2탄에서
베테랑 아내들의 필살기(!)
빠른 화해를 만드는 대화법
소개해 드릴게요.

깨알 같은 팁을 잔뜩 준비 할 테니
다음 시간까지 싸우지 마세요! : )
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 하나 더!

서로의 "애착유형"을 확인해보는 거예요.

애착유형이란,
수십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가장 과학적인 연애 심리 유형이에요.

커플의 애착유형만 알아도
평소 두 사람이 싸우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죠.

연애의 과학 "애착유형 검사"
실제 관련 연구를 참고해 만들어졌으며,
각 애착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각 유형의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답니다.

매번 같은 이유로 연애에 실패한다면
- 연인과 비슷한 내용을 계속 싸운다면
- 좀 더 안정적인 연애를 꿈꾼다면 

꼭 한 번 해보세요!!
참고문헌
* Lian Bloch, Claudia M. Haase, Robert W. Leuvensen “Emotion regulation predicts marital satisfaction: more than a wives' tal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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