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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많이 읽었는데, 외면은 외면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조회수 2020. 7. 28. 16: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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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젠틀이 만난 열 세번 째 청춘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았습니다.

책은 많이 읽었는데, 외면은 외면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공학을 전공했고,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걸 만들고 싶어서 스타트업도 했었다. 그렇게 구르고 구르다 지금은 좋아했던 커피를 살려서, 에디터를 하고 있는 지우탁을 만났다. ‘내일 뭐 하지?’ 고민하는 자신의 삶이 싫어서, 바쁘게 채찍질을 하며 루즈하지 않게 살기 시작했다고 했다.

오늘도 그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변화의 계기가 필요해서 신청했다고 했다. 책은 많이 읽었는데, 외면은 외면하고 살아온 자신에게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오늘이 그에게 작은 변화가 되었으면 한다.

how to styling

아우터는 울(wool) 소재의 글렌체크(glen check) 재킷으로 코디했다. 상의는 드레스 셔츠(dress shirt)와 니트 타이(knit tie)를 매치했다. 울 소재 재킷과 소재가 주는 느낌에 통일감을 줬다. 하의는 검은색 울 팬츠(wool pants), 신발은 검은색 페니 로퍼(penny loafer)를 매치하여 전체적으로 검은색 바탕이 된 비즈니스 캐주얼(business casual)을 연출했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크게 미국식과 유럽식으로 나뉜다. 미국식은 데님 팬츠(denim pants)에 터틀넥(turtle neck), 넉넉한 핏의 치노 팬츠(chino pants)에 타이(tie)를 매지 않은 옥스퍼드 셔츠(oxford shirt). 예를 들자면 스티브 잡스, 마크 주크버그 등. 실용적이면서 편안함을 추구한다. 반면, 유럽식은 갖춰 입은 슈트(suit) 또는 세퍼레이트(separate) 룩, 셔츠와 타이 그리고 구두는 기본이다. 미국식과는 다르게 몸에 핏하게 입고, 편안함보다는 전통적인 클래식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렌체크: 작은 격자로 이뤄진 큰 격자무늬의 일종

*페니 로퍼: 어퍼 솔(갑피) 부분에 일자의 밴드 모양 장식 가죽을 붙이고, 그 중앙에 가위로 오린 듯한 디테일을 넣은 구두 또는 슬립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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