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밸리+해리포터? 마법학교 RPG '위치브룩' 신규 정보 공개

조회수 2018. 3. 16.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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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활용한 전투, NPC와의 연애, 시간에 따른 특수 이벤트 등 다양한 요소가 담겨있다

<스타듀밸리> 퍼블리셔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의 정식 명칭이 확정됐다. 게임의 이름은 <위치브룩(WitchBrook​)>으로 작년 9월, 스크린샷 한 장과 마법 학교 RPG라는 설정만으로 유저들의 주목을 받은 바가 있다.

 

<위치브룩>은 어린 마법사의 마법 학교생활을 그린 시뮬레이션 RPG다.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스타듀밸리>에 '해리포터'와 같은 마법 학교 설정이 더해졌다. 과거 처클피쉬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다. 시리즈를 읽은 후, 우리는 유저에게 마법 학교에서의 생활과 그 안에서 친구를 만들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경험을 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마법 학교에서의 생활을 그린만큼, 게임의 스토리는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위치브룩>에서 유저는 틈틈히 학교 수업을 들으며 마법 숙련도를 높여야 한다. 캐릭터의 마법 숙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유저가 할 수 있는 행동의 범위가 늘어난다. 예를 들어 생물과 관련된 마법 수업을 꾸준히 들으면 마법 식물을 채취하기 쉬워지며, 숙련도를 더욱 높이면 숲에 사는 생물을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위치브룩>에서는 마법을 활용한 전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투는 칼과 활, 폭탄과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마법 주문을 외치는 방식이다. 전투에서는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주문을 얻을 수도 있다.​ 개발사는 전투 부분에 '젤다' 시리즈의 고전 작품을 참고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스타듀밸리>와 마찬가지로 'NPC와의 관계'는 게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과거 핀 브라이스 처클피쉬 CEO는 인터뷰를 통해 "<위치브룩>에서 캐릭터 사이의 '관계'는 게임의 모든 요소들 중 가장 놀라운 요소다. 유저들이 캐릭터들과 관계를 맺을 때 충격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한 바가 있다.

 

학교에서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메인 스토리도 이 과정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다회차 플레이 시에도 일정은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면 4월에는 중간고사, 6월에는 기말고사를 치르는 방식이다. 하지만 캐릭터 간의 관계에 따른 이벤트나 시간대에 따른 특수 이벤트, 연애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매번 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위치브룩>은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출시 날짜는 미정이다. 하지만 퍼블리셔가 콘솔 출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춘 것으로 보아 타 플랫폼에 진출도 희망적으로 볼 수 있다. 핀 브라이스 처클피쉬 CEO는 "우리는 닌텐도 스위치의 엄청난 팬이며, 향후 모든 주요 작품들이 스위치에 적용되는 것을 이상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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