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음악 차트 1위에 축구팀 응원가가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돌풍의 팀으로 떠오른
에버턴
vs 토트넘 1-0 승리
vs WBA 5-2 승리
vs 크리스탈팰리스 2-1 승리
3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
지난 시즌 중반 데려온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의 전술에
하메스 등 이번 시즌 영입생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예고했죠.
길가던 팬들에게
와인까지 선물 받고...
이미 최애 선수로 등극한 하메스,
지금 에버턴 분위기는 최고조!
현재 에버턴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놀라운 지표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바로 '아이튠즈 UK 차트'
에버턴의 승리 이후
에버턴 응원가들이
차트인을 넘어서,
1-2-3위 줄세우기를 한 것!
무려 유명 팝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를 밀어내고ㄷㄷ
1위로 등극한 곡은
'Spirit of the Blues'
(블루스의 영혼)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1985년에 처음 발표된 곡
이 노래가 발표될 때 에버턴은
1984-85시즌 1부 리그 우승
유러피언컵 위너스 컵 우승
더블을 달성한 해였죠.
팬들은 에버턴의 시즌 출발이
클럽의 전성기였던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면서
'무한 스트리밍'을 했고,
차트 1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것이죠.
팬들은 이처럼
기존 영상에
Spirit of the Blues 응원가를
입히는 '밈'을 만들기도!
머지사이드 라이벌
리버풀의 대표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
에버턴의 선전으로
올 시즌 리버풀과 에버턴의
'머지사이드 더비'는
더욱 뜨거워지게 됐는데요.
최근 상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에버턴이 올 시즌에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을까요?
그들의 선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