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그는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축구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비로 세네갈에

학교를 건립하고 병원을 짓는 등

선행을 이어가는 근본 of 근본

이런 선수가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내 친구라면!?

기니-비사우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솔로'

그는 지난 11월 16일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기니비사우와 세네갈의 경기 전

세네갈의 스타 마네에게 접근해

대뜸 사진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솔로는 어린 시절 마네와

항상 함께 축구를 했던 

'죽마고우'

마네가 재능을 인정받아

프랑스 리그 메스로 진출하며

헤어졌었는데요. 

마네와는 다른 길(경찰)을 택해

기니비사우에서 일하다가

오랜 친구를 볼 기회를 잡아

그에게 접근한 것이죠

옛 친구와의 만남에

크게 반가워 한 마네

그 자리에서 바로

친구와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고

나중에 리버풀 안필드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합니다.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ㄷㄷㄷ

최고 스타가 됐지만,

옛 친구를 잊지 않고

멀리 잉글랜드로 초대까지 해준 

마네의 근본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힘들겠지만,

언젠가 두 친구가 안필드에서

재회하는 멋진 장면을 꼭 봤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