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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상된 빅히트 '따상' 실패, 그 안에 나만 몰랐던 꿀정보가 있다?

조회수 2020. 11. 11.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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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따상' 믿습니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5일 상장 직후 이른바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한가에서 내려앉은 뒤 쭉 미끄러졌다. 오후 들어서는 시초가 밑으로 떨어졌다.


빅히트의 ‘따상’ 실패는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IPO 대어들의 상장이 이어지면서 공모주에 대한 피로감이 커졌고, 무엇보다 일부 아티스트에 의존하는 엔터주의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엔터주는 예측할 수 없는 외부 환경 변수와 특정 소속 연예인에 대한 수익 의존도가 너무 높고 루머 등에 민감한 투자심리가 약점으로 지적되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매출 비중의 절반을 차지한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 소식과 멤버 승리의 ‘버닝썬’ 이슈, 멤버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 등이 나올 때마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됐고 주가도 출렁였다.


빅히트도 BTS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80%에 달하는 매출이 BTS라는 단일그룹에서 발생하고 있고 아티스트와의 계약 문제, 평판 하락,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 미디어 환경 변화, 이용자 취향 변화 가능성 등 변수가 많다.

이처럼 투자에 있어 업계, 분야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많은 전문가는 이번 상황을 예상했지만, ‘대박’ 소문만 듣고 달려간 개미들은 제때 빠지지 못해 큰 손해를 입은 것이다.


하지만 중요성을 알고 있어도 좋은 분야를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평소 관심있는 분야부터 보라고 해도, 당장 수익률을 올리는 데에는 도움이 안 되는 답답한 조언이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초보 투자자가 주목해야 하는 분야는 어디일까?

흔들림 없는 편안함, 미래가 기대되는 IT/테크

최근 5G 네트워크 장비주들이 상승세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내년이 한국판 뉴딜 추진 원년인 만큼, 관련주 중에서도 특히 5G 장비주의 수혜를 전망하고 있다.

출처: 건축사신문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활용 및 융합 등을 추진한다. 모든 산업을 데이터와 묶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맞춰 KOSPO 또한 2024년까지 4조3000억원을 투자, 4만6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남부발전은 앞서 지난달 초 코로나19로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혁신성장위원회를 개편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도 구상했다. 또한, 지난달 말 그린뉴딜의 투자계획까지 밝혔다. 


코로나19로 온라인이 강화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지금, IT/테크 분야는 투자자라면 놓쳐서는 안될 분야로 떠올랐다. 실제로 앞서 ‘따상’에 성공한 카카오게임즈 또한 IT/테크 분야에 해당한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대박’ 소식에 조급해진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남의 대박에 침만 흘리고 싶지 않다면 내년의 디지털 트렌드에 주목하자. 디지털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보면 나도 ‘대박’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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