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핫한 '와타나베식 잇솔질'은 무엇?

조회수 2021. 2. 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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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자신이 양치하는 모습을 떠올려봅시다.


하루에 세 번,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양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충치가 발생하고 원인 모를 치주염까지 있다고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유지해온 양치 습관을 완전히 뒤집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손목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치아 구석구석 안 닿은 곳 없이 깨끗하게 치아를 닦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치태 염색제를 칠해 남아 있는 ‘치태’를 확인해보면 잇몸 라인과 치아 사이에는 여전히 치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아 표면만 반복해서 닦을 뿐 효율적으로 양치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게 현실이죠.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가 입안에 남아서 세균과 섞이면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치태 제거가 즉각적으로 안 되면 계속 치간에 쌓이고 세균이 잇몸 속으로 침투해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치태가 증가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치주 조직이 파괴되어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 뿌리가 쉽게 노출됩니다.




최근 치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치주 질환을 해결해주는 양치법으로 새로운 잇솔질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일명 ‘이쑤시개 양치법’인데요. 구조 자체가 기존 칫솔과 완전히 다른 칫솔을 이용해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크, 세균막을 이쑤시개질하듯 밀어내는 방법이랍니다. 칫솔모가 치아 사이사이를 관통하기 때문에 치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전 세계적으로 치주 질환의 키워드로 떠오른 ‘와타나베식 잇솔질’, 어떻게 하는 걸까요?

와타나베식 양치법은 칫솔을 손에 쥐는 방법도 다릅니다. 먼저 연필을 잡듯이 칫솔을 손에 쥐어주세요. 그리고 칫솔을 30도 기울인 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모가 통과할 수 있도록 밀어 넣습니다. 마치 이쑤시개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처럼 칫솔모로 찔러주는 것이 핵심인데요.




윗니의 경우 칫솔모의 끝이 아래로 향하게 잇몸과의 경계에 대고 치아 틈 사이에 칫솔모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10번 이상 반복해 치간 사이에 낀 치태를 제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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