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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꿉꿉한 냄새, 이걸로 없애세요~

조회수 2020. 7. 3.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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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철 장마 시즌이 시작되었어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연일 장맛비가 쏟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장마철이 되면 공기 중의 습도도 무겁게 가라앉게 돼요. 이런 날씨에 가장 걱정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집안 곳곳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죠. 꿉꿉하게 느껴지는 기분은 정말 최악이랍니다. 오늘은 장마철 모두의 고민거리 1순위, 습한 냄새 제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젖은 신발, 신문지를 넣어 통풍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기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신발이 잘 마르지 않아요. 잘 안 마르면 옷에서 냄새도 많이 나고 곰팡이가 잘 생기죠. 그럴 땐 3장 정도의 신문지를 구겨 넣어주면 효과적인데요. 


신발 속 신문지가 냄새와 습기를 함께 빨아들인다고 해요. 핸드백, 신발 등의 가죽 제품도 내부를 신문지로 채우면 습기와 모양 변형을 막을 수 있어요. 여기서 한 가지 팁!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해 주면 냄새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사용한 신문지는 바로 버려주세요! 


둘째, 집안에 퍼지는 좋은 향기, 커피 원두와 녹차 티백

우리 집에서 불쾌한 냄새 대신 은은한 향기가 퍼지길 원한다면? 차를 우려낸 티백이나 커피 가루를 활용해보세요. 녹차에는 엽록소 성분이 있어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나 악취 방지에 도움이 돼요. 


커피의 경우 원두 찌꺼기를 잘 말린 뒤에 천 주머니나 통에 넣어 집안 이곳저곳에 걸어 두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잡 냄새를 제거해 줘요. 냄새가 다 날아가면 다른 것으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효과적이라는 사실!


셋째, 습기 먹은 빨래 냄새 제거! 식초 한두 방울 넣어 주기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습기를 머금은 빨래는 오히려 냄새가 나게 할 수 있어요. 그럴 땐 빨래 시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주세요. 


식초의 산성 성분이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을 막고 꿉꿉한 냄새를 잡아줘요. 식초 냄새가 날 것이라는 걱정을 할 필요도 없어요. 빨래가 마르면서 냄새도 날아간답니다.


넷째, 천연 제습제 효과 톡톡! 숯과 굵은소금

습도 높은 여름에 꼭 필요한 천연 제습제!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고 싶다면 숯과 굵은소금을 활용해보세요. 숯은 표면에 있는 구멍이 수분을 흡수해, 주변의 습기를 제거해요. 습도를 많이 머금어 제습 효과가 떨어졌을 때는 먼지를 털고 물로 씻은 후 햇빛이나 전자레인지에 말려 다시 사용하면 돼요. 


만약 숯이 없다면 굵은소금을 사용해보세요. 굵은소금에 함유된 염화칼슘 성분이 습기 제거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답니다. 습기가 잘 차는 곳에 굵은소금을 그릇이나 작은 병에 담아 놓아두세요.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천천히 빨아들인답니다. 습기를 흡수해 축축해진 소금은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다섯 번째, 더위와 습기를 한 번에 잡는 얼린 페트병

페트병에 물을 70% 정도 채운 후 냉동실에 얼린 후 실내에 놓아두세요. 습기가 페트병에 붙어 물방울이 된답니다. 페트병 속의 얼음이 녹으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해 실내 온도를 낮춰줘요. 이때 공기 중의 수증기가 페트병 겉면에 응결돼 습도를 낮춰줘요. 


다만 바닥에 물이 고이기 때문에 그릇으로 받쳐 두어야 해요. 그런다면 습기도 제거하고 실내 온도도 낮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게 될 거예요. 


지금까지 여름 장마철 냄새 제거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장마철에는 집안 전체가 눅눅해져요. 또한 습기가 많은 곳에는 세균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죠. 오늘 알려드린 5가지 방법으로 올해 여름 장마철을 보송보송하게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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