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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에서 성공한 남자들의 '띵언' 모음

조회수 2021. 1. 20. 16: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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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부터 GD, 송중기 그리고 방시혁까지.
<더블유 코리아>가 창간 이래 만난 다양한 남자들! 
고이 묻어두기는 아까워 다시 공개합니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성공한 남자들'의 명언을 확인해 보세요!


강동원

2009년 6월호


“김상호 선배님(<타짜>에서 박무석 역을 한 배우)이 송강호 선배님에 대해 그런 얘기 하셨다. “그분이 진짜 좋은 배우니까 가서 많이 배우고 오라”고. 술 취해서 내가 대답했다. “배우긴 뭘 배웁니까? 붙어야죠. 후배라고 배우는 마음으로 들어간다면 작품이 재미없어질 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바로 그 자세라며 칭찬해주시더라.”


<전우치>에서는 김윤석, <의형제>에서는 송강호와 연기한 그에게 ‘기가 센 배우들과 붙었는데 잡아먹힌 거 아닌가’ 하고 물었더니, 잡아먹혔는지 어떤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그가 한 말.


방시혁

2011년 2월호


“모든 걸 다 갖춘, 전형적인 본격 아이돌은 더 철저히 준비해서 2012년에 데뷔할 것 같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힙합 크루가 있는데, 언더 힙합 신에서는 이미 기성 래퍼들이 인정하는 친구들이다. 물론 얼굴이나 춤도 되고.” “어느 심리학자가 나를 신기하다고 분석한 일이 있다. 극도의 이상주의자이면서 또 현실을 잘 헤쳐나가는 양면을 갖고 있다고. 모범생에서 출발해서 막장 날라리까지 갔다가, 다시 공부를 해서 교수 되는 줄 알았다가, 지금 음악을 하고 있다. 이런 이율배반적 성격과 경험이 결합해서 나라는 사람을 만든 것 같다.”


방시혁은 애초 ‘음악 한류’라는 게 오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단다. 또 음악 산업의 환경으로 인해 음악이 하찮아진다는 게 서글프지만, ‘상품 생산자’로서는 살아남아야 하니까 슬퍼하고 있을 틈이 없다고.

기욤 뮈소

2012년 7월호


“매일 이야기를 적는 것 역시 상상력을 자극하는 훈련이 된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영감이나 상상력이 벼락처럼 닥치기만 기다린다면 글은 영영 쓸 수 없을 거다. 일단 컴퓨터 앞에 앉아 1시간, 혹은 2시간씩 머리를 싸매야 한다. 어쩌면 3시간째에는 기막힌 아이디어가 반짝 떠오를 수 있다.”


사후 세계, 시간 여행, 마약 범죄 같은 다양한 장르적 설정 안에 연인들을 밀어 넣는 이 소설가를 파리에서 만났다. 그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뭔가 쓸 일이 있다면 일단 진득하게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어야….

류이치 사카모토

2012년 8월


"피아노가 처음 나온 시절, 베토벤을 비롯한 당시의 많은 음악가들에겐 피아노가 최첨단의 새로운 테크놀로지였다. 이 신기술을 통해 주옥같은 곡이 탄생했고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베토벤이나 모차르트가 만일 현재에 살았다면 아마 그들은 컴퓨터나 미디를 이용해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을 것이다.”


서울 피크닉에서 열린 <류이치 사카모토 : Life, Life>는 클래식부터 전자 음악과 영화 음악까지, 경계 없는 예술의 산증인인 그의 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전시다. 2014년 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내한하여 얼마나 반가웠던지.


송중기, 지드래곤 그리고 정윤호의 인터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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