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연일 최저기온을 찍고 있는 한파 속에서도 겨울이 즐거운 이유는 바로 겨울 군것질이 주는 소확행 덕분일 텐데요. 포근한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으며 나른한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행복하다는 감귤 러버들은 주목하세요! 손끝 노래지도록 감귤을 먹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어요. 물론 귤생샷 또한 빠질 수 없겠죠. 체험과 사진, 그리고 맛까지 동시에 사로잡는 제주의 겨울 귤 체험 농장을 소개합니다.

아빠가 가족을 위해 만들었던 조경수 농장을 체험농장으로 바꿔 운영중인 곳이에요. 55년의 세월동안 잘 가꿔온 꽃나무와 귤나무들이 가득 자리하고 있죠. 이곳에서는 귤따기 체험 뿐만 아니라 알파카, 당나귀 등 동물농장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아요.

귤따기 체험과 맛있는 감귤 디저트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황우지해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감귤밭은 귤따기 체험이 잊혀질 정도로 다양한 포토존들이 있다고 해요. 특히 유리온실을 떠올리게 하는 여심저격 실내포토존은 이곳의 메인이라고 하니 꼭 들러보세요.

이름부터 왠지 로맨틱한 분위기가 풍기는 이 감귤농장은 요즘 인스타에서 가장 핫한 체험농장 중 한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다양한 포토존은 이곳이 스튜디오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엔틱한 유럽식 농장처럼 연출 된 포토존부터 윌슨이 생각나는 초대형 곰돌이까지. 원하는 분위기에서 마음껏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대부분의 감귤밭이 서귀포 근처이지만, 이곳은 공항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여행의 시작, 혹은 집가기 전 마지막 코스로 들리기에 좋은 곳입니다. 감귤체험과 카페, 감귤 구입을 모두 한곳에서 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추고 있죠. 이곳의 무농약 감귤쥬스 맛을 잊지 못해 매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작은 캠핑트럭이 감귤 매대로 변신한 귀여운 감귤농장입니다. 돌담과 작은 조경수가 어우러진 배경은 제대로 제주에 온 느낌을 살려주는데요. 그래서인지 최근 스냅 명당으로 아주 핫한 곳이라고 해요. 귤 체험 이후에는 굿즈인 망사 에코백에 귤을 담아 갈 수 있어 선물까지 덤으로 얻어 가는 기분이에요. 흔하지 않은 감성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