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블론' 잰슨, 부진 원인은 예전만 못한 커터? [인포그래픽]

조회수 2019. 8. 23.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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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신뢰는 여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 나는 어제 잰슨이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저스의 시즌이 약 30경기 정도 남았지만 벌써 잰슨은 6번의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남은 시즌에 따라 지난 2012년 기록한 7개를 넘어설 페이스다.


로버츠 감독은 커터의 문제보다는 볼 배합의 다양화를 해답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올시즌 잰슨의 커터 구사 비중인 76.7%는 잰슨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최저 기록이다.

잰슨의 올시즌 컷 패스트볼 피안타율은 0.243에 달한다. 피장타율도 0.471. 잰슨이 올해 허용한 8개의 피홈런 전부는 커터였다. 커터 일변도의 볼 배합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커터 자체의 위력도 감소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잰슨은 다저스 소속으로 통산 294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기준 단연 1위 기록이다. 2위인 에릭 가니에(161개)와도 큰 격차다. 다저스 역사에 있어서도 잰슨은 의미가 큰 선수다. 로버츠 감독이 대안 없는 상황 속, 잰슨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잰슨은 과연 남은 시즌 동안 커쇼가 그랬듯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받아들여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다저스가 그리는 큰 꿈을 위해서는 잰슨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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